모두투어, 제스트항공 운행중단..영향'無'-삼성證
2013-08-20 08:21:40 2013-08-20 08:25:0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필리핀 제스트항공 운행중단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필리핀 민간 항공국은 지난 17일 제스트 항공이 안전규정 위반했다며 운항허가를 취소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지에 체류된 여행객들의 송환비용은 항공사 부담이고 예약 이용자가 모두 취소된다고 가정해도 기회 영업익 상실은 3000만원에서 4000만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최근 항공기 관련 사건들이 여행주 관련 부정적 센티멘트를 조성하고 있다"며 "다만 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이미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익의 40%를 7월에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모두투어가 전세기 운항으로 기회손실이 컸던 것은 항공사가 아닌 모두투어가 비용을 대부분 부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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