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삼성전자, IFA서 AV 신제품 쏟아낸다
2013-08-20 11:00:00 2013-08-20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각종 오디오비디오(AV) 신제품을 쏟아낸다.
 
삼성전자는 20일 이번 IFA에서 초대형 TV용 대형 에어트랙을 비롯해 무선 포터블 오디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은 350와트(W)의 출력을 자랑하는 초대형 TV용 에어트랙 'HW-F850'이다. TV와 연결돼 각 단말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의 음질, 음량, 음색을 TV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한층 더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선보인 에어트랙의 경우 60형(인치) 이하 중대형 TV에 적합한 사이즈였지만 HW-F850은 최근 TV 초대형화 흐름에 맞춰 60형 이상의 TV에도 최적화됐다. 오는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NFC와 블루투스 등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무선 포터블 오디오(Wireless Audio-Portable) DA-F60, F61도 이번 IFA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또 6월과 7월 각각 영국의 유력 잡지인 AV포럼(AV Forums)과 HCC의 제품 리뷰에서 호평 받은 홈시어터 'HT-F9750W', 블루레이 플레이어 'BD-F8500'도 전시될 계획이다.
 
구자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AV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유럽 AV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열리는 IFA2013 전시회에 선보일 에어트랙 'HW-F850'.(사진제공=삼성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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