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한은행은 21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전용 원화통장인 '신한 글로벌OK통장'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 글로벌OK통장은 직원상품 제안을 통해 선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저렴한 금융수수료와 편리한 해외송금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상품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해외송금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 50% 우대 ▲ 환전시 최대 50% 환율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후 인출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대서비스는 통장 신규 발급 후 3개월 동안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또 외국인 고객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티투어 여행사의 데일리 투어(Daily Tour) 상품 10% 할인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현장의 소리와 고객의 이야기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누구나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외국인 전용상품 이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및 몽골어로 상담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센터를 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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