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용 복덕방 70곳 이상 확대
2009-01-28 14:57: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서울시는 상반기 중에 외국인 대상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7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달 초 용산구 10곳, 서초구 3곳, 송파·은평·강남·강동·금천·양천·영등포구 각 1곳을 '외국인용 복덕방'으로 지정했다.
 
이 중개사무소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임직원이 배치돼 외국인들에게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현재 용산구에 몰려 있는 외국인 대상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올 상반기 중 25개 전 자치구에 최소 1개 이상씩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매입 시 국내법을 몰라 피해를 입고 과태료를 부과받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도록 각 자치구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용 복덕방'은 서울 글로벌홈페이지(global.seoul.go.kr)와 토지정보서비스 (klis.seoul.go.kr), KOTRA 홈페이지(www.investkorea.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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