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2위 소매업체 타겟의 2분기 순이익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타겟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이 6억1100만달러(주당 순이익 95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7억400만달러(주당 1.06달러)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95센트에는 부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시장이 불안정한데다 세금이 증가해 사람들이 소비를 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168억달러를 웃돌았으나 시장 예상치인 173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타겟은 올해 순이익이 종전에 제시했던 4.70~4.90달러의 하단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4.74달러로 예상했다.
션 노턴 파이퍼 재프리 전문가는 "세금 인상과 내구재 판매 증가,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