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 대전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2013-08-23 07:56:42 2013-08-23 07:59:5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 22일 오후 8시39분(한국시각 오후 11시 39분)에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23일 오전 5시34분 50초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센터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첫 교신은 약 11분 40여초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여부와 작동이상 유무 등을 점검했다.
 
아리랑 5호는 발사 4분9초 뒤 페어링을 분리하고 15분14초 뒤에는 고도 550㎞ 상공에서 발사체와 분리했다.
 
32분 뒤에는 노르웨이 트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며 정상궤도 진입을 확인했다.
 
미국 전략사령부는 4시간 뒤 아리랑 5호를 우주물체로 인식해 추적했다.
 
아리랑 5호가 운영을 시작하면 하루 두 차례 한반도를 관측한다.
 
한국은 기존에 쏘아올린 다목적실용위성 2·3호와 함께 하루 네 차례 한반도를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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