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7월말부터 시작되는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3분기 매출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재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로부터 상표권 등의 권리금액으로 수수료를 받게되는데, 수익분할이 기존 7대 3에서 8.5대 1.5로 바뀔 전망"이라며 "3분기 크로스파이어 매출이 2분기대비 453억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수수료율 변경에 따라 고정비를 고려하지 않은 이익감소도 3분기와 4분기 각각 79억원과 12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분석됐다.
그는 "4분기를 저점으로 펀더멘털을 다시 개선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올해 5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이 발표될 예정이고 온라인게임도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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