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하반기 고성장을 기반으로 과매도 국면을 탈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운·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방산업 악화 우려에 따라 조정을 받았다"면서 "하반기부터 고객·제품 다변화 효과 본격화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2216억원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매출 비중이 52%로 하반기 성장성이 더 좋을 것"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3분기 주요 고객의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에 따라 렌즈 매출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말부터
LG전자(066570)·소니·중국로컬업체 등 신규고객향 렌즈 매출의 본격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폰 렌즈외에도 다변화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자동차용 후방 카메라와 광학필름 등의 매출 또한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차별화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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