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유로존 소비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번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5.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 -16.5와 직전월의 -17.4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의 유로존 경기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장기간 침체 국면을 이어온 유로존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딕 보어 잔담 투자사 최고경영자(CEO)는 "유럽과 미국 경기 회복세가 모두 양호하다"며 "조금씩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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