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삼성증권은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며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2~3개월 간 주가는 고점대비 30% 조정 받았는데 이는 동사 개별기업 이슈가 아니라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등 매크로 전망이 불확실했기 때문"이라며 "자체 효율성 개선으로 올해 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회복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남 연구원은 "주력인 중국매출은 7월~8월 전년대비 10%선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베이스가 낮은 9월에는 성장률이 이보다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향후 경기둔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동종그룹과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는 국내외에서 구조적인 사업 효율성 정비로 전년대비실적이 개선되며 타 패션주와 차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며 "중국의 경우 2012년(82개) 이후 신규출점 수 조정, 비용통제로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이고 국내 역시 2010년~2012년 브랜드, 할인 매장 구조조정 등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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