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미디어플렉스(086980)에 대해 한국 영화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는 국내 영화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현재 80여편의 영화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TV 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지난해 1억90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은 영화 산업의 흥행은 저렴한 콘텐츠와 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미디어플렉스의 성장에도 꾸준히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디어플렉스의 주가는 영화 '미스터고'의 흥행 실패로 고점 대비 24.7%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다만 새 영화 '관상'의 히트 가능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투자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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