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당분간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축소된 모습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기한은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까지다.
27일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이전에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시그널이 나올 때마다 장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본질적으로 9월 내지 10월 FOMC 회의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발표 시점 이전까지는 대체로 시장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관망세를 나타낼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4%p 하락한 2.92%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8틱 상승한 105.66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상승했던 글로벌 금리가 소폭 하향 안정됨에 따른 결과”라며 “미국채 금리가 지난 주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서 다소 벗어나며 10년물 기준으로 2.89%에서 2.81%로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장 초반 강세 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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