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SBS CNBC)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대호가 현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지 '니칸스포츠'는 27일 오릭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대호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이대호는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면 오릭스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이대호의 성격까지 파악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오릭스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대호는 미래의 오릭스 지도자감"이라며 이대호와 반드시 재계약할 것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더불어 니칸스포츠는 "오릭스가 창단 50주년을 맞이해 이대호와 아롬 발디리스 등 핵심 선수들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오릭스는 구단 간부급 인사가 직접 이대호의 구단 잔류를 설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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