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고령친화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 액티브에이징 코리아(2013 Active Aging Korea Exhibition & Symposium)를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건강한 노후생활에 초점을 맞춰 고령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미래 고령친화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29일에는 2013 액티브 에이징 국제심포지움이 열려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들이 활기찬 고령사회와 고령친화제품의 기술발전 동향 등 고령친화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고령친화용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고령친화우수제품 홍보관, 노후설계 정책홍보관 및 보조기구 홍보관을 마련해 국내 고령자 관련 정책 및 제품의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3 액티브 에이징 국제심포지움에서는 콘도카츠노리 일본 복지대학 교수, 로빈채프만 호주 시드니대학 교수, 한경혜 서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콘도카츠노리 교수는 일본의 활기찬 고령사회를 실행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개선에 대해 소개하고, 로빈채프만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호주정부의 고령자 케어시스템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한경혜 교수는 인생 2모작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준비의 필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고령친화제품 기술 트렌드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고령자관련 제품 설명회,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미팅, 어르신 생애체험행사 등이 열릴 계획이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나라인 만큼 노인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뒷받침하는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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