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 일자리 로드맵'의 핵심 과제,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6곳을 대상으로 '선택형(시간제) 일자리 창출 컨설팅'이 진행된다.
기획재정부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대상 '제2차 선택형 일자리 창출 컨설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2차 공공기관 선택형 일자리 창출 컨설팅은 한국가스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장학재단·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추진된다.
제1차 컨설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기관별 직무분석을 통해 경리, 인사, 서무 등 기관별 공통업무 및 고유업무 중 선택형 일자리 우선도입 적합직무를 발굴하고, 도입방안을 제시하는 기관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컨설팅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컨설팅이 끝난 후에도 기관별 컨설팅 결과 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그 이행 실적을 지속 점걸할 방침이다.
또 노사발전재단에서도 만족도 조사 등 성과평가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향후에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선택형 일자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의 선택형 일자리 도입·시행을 위한 안내서 및 운영지침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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