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시리아 공습 불안감..'하락'
2013-08-28 16:35:26 2013-08-28 16:38:4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8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17.87포인트(0.28%) 내려간 6423.10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7.95포인트(0.20%) 하락한 3960.78을, 독일 DAX 지수는 43.03포인트(0.52%) 밀린 8199.53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서방국이 수일 내로 시리아에 공습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만 내리면 즉각 시리아를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은 지중해 연안에 구축함을 배치해놓고 시리아 공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수다리아 캐피탈 스프레즈 트레이더는 "서방의 군사개입 의도가 더욱 확실해질 때까지 위험자산 기피 심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프랑스 호텔그룹 야코르, 영국 보안업체 G4S, 러시아 은행 스베르뱅크, 금 공급업체 폴리메탈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2.93%), 폭스바겐(1.18%), BMW자동차(-1.17%)가 하락 중이다.
 
광산주인 리오틴토(1.44%), BHP빌리턴(-1.1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코르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2.87%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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