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13포인트(0.34%) 오른 2108.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해외 증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점이 중국 증시에도 호재가 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 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정치·경제 개혁 방안들이 속속 발표되는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이다.
중국은 국유기업의 경영에 경쟁환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보이지 않았던 경제 장애물들도 점차 제거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상해항만컨테이너(9.89%), 천진항구(3.67%)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화하은행(0.86%), 공상은행(0.52%), 중국은행(0.38%) 등 은행주도 강세다.
반면 중국선박개발(-1.44%), 중원항운(-0.91%) 등 해운주와 강서구리(-1.07%), 보산철강(-0.48%) 등 철강주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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