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오는 4일 아프리카 전통적인 방식으로 구워 건조한 잎담배로 만든 '디스 아프리카(THIS AFRICA)'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부분 잎담배는 열 건조 방식이 적용되지만 연기를 사용해 건조하는 잎담배는 전 세계에서 1% 정도만 생산되는 희소성 높은 원료다.
특히, '디스 아프리카'에 사용된 잎담배는 아프리카 현지 나무로 훈연해 구수함과 단맛의 독특한 잔향을 지닌다.
패키지 디자인은 영국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파파불'과 스트리트 패션 전문잡지 '크래커 유어 워드로브'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겉면에는 연기로 굽는 제조방식을 표현했고, 속지와 필터에는 카모플라쥬(Camouflage·얼룩무늬 패턴)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이번 제품은 타르 5.0㎎, 니코틴 0.50㎎이며,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박성식 KT&G 브랜드팀장은 "아프리카 현지의 전통 공정으로 만든 잎담배를 사용해 기존 제품에서 느끼지 못한 구수함과 독특한 맛을 구현했다"며 "이에 더해 필터가 쉽게 물러지지 않는 공간필터를 적용해 더 깔끔한 흡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 아프리카'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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