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모바일 미디어플레이어 소프트웨어(SW0 전문기업
넥스트리밍(139670)은 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베이프론트호텔에서 열리는 퀄컴주최 컨퍼런스 '업링크(Uplinq) 2013'에서 동양상 편집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업링크 2013은 퀄컴 주최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퀄컴의 고객사, 협력사 등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넥스트리밍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Booth #220) KineMaster™(키네마스터), PopPlayer™(팝플레이어), NexSound™(넥스사운드) 외에도 새로이 선보이는 동영상 파일 하이라이터 앱인 KineMix™(키네믹스)의 데모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넥스트리밍)
키네믹스는 촬영한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동영상을 '클립'이라는 기본 조각들로 분할한 후 클립 단위로 복사, 이동, 삭제를 통해 편집을 하는 방식의 앱이다.
기존의 유사 편집기들은 시간 순서대로 편집할 수 밖에 없는 것에 반해 키네믹스는 클립 단위의 편집이 가능해 여러가지 파일을 함께 편집 또는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편집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편집한 동영상을 SNS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캡쳐 모드'와 '파일 분할' 기능도 제공한다.
키네마스터는 넥스트리밍이 올해 초 출시한 또 다른 모바일 동영상 편집기로 기본적인 편집부터 전문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키네마스터는 이미 대만 폭스콘 FIH의 신제품 InFocus 810, 610 모델에 탑재된 바 있다.
이외에도 넥스트리밍은 0.3~2배속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팝플레이어, 모바일에서 영상의 사운드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오디오 솔루션 넥스사운드를 선보인다.
임일택 넥스트리밍 대표이사는 "모바일에서의 미디어 활용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넥스트리밍은 미디어를 더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업링크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