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동양증권은 4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본격적인 주택시장 회복기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회복기 도래에도 모든 시장이 함께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며 "전년도말 순차입금이 1조7000억원에서 상반기말 1조4000억원으로 내려갔고, 1조5000억원 가량의 용지 보유현황을 보유한 현대산업개발의 재무적 여력이 돋보인다"며 회복기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다.
투자포인트로는 분양가의 회복과 정상적인 자체 사업자들의 마진확인, 문제사업지들의 비중 확인을 통해 2분기 자체 사업 이익률이 잔고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현재 분양시장의 회복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하반기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마진은 적어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일부 저수익 공사들 때문에 1분기에 10.0% 수준이었던 현대산업의 자체사업 GPM 은 하반기 9.0%의 저점을 기록하고 2014년에 22.2%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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