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 파주 게스트 하우스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 45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시장상황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그 동안 전개해 온 일등상생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협력사들이 어떠한 생태계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체계를 구축한다는 '드림상생' 활동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의 드림상생은 크게 ▲성과공유제, 산업혁신운동3.0 등 협력사 기술 경쟁력 강화, ▲6시그마, 채용 박람회 참여 등 교육과 채용 지원,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로 구분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정부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에 적극 동참해 희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2, 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추진한다고 방침이다.
이에 백라이트유닛(BLU) 등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인 희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출연한 자금을 토대로 백라이트 관련 2, 3차 협력사들과 연말까지 공동개발과제를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대상 기업과 분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즉시 실행하는 현장주의 경영이야 말로 기업 역량강화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 현장이 답이다"라는 행사 부제에 맞춰 각 사 경영진은 '파주전기초자(PEG)'를 방문해 경영혁신과 동반성장 사례를 소개받고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일등상생교류회에 참석한 국내 45개 협력사 대표들이 파주전기초자(PEG) 생산현장을 방문해 라인 투어에서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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