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8일
조이시티(067000)의 주가가 3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리스타일' 라인업의 해외 진출과 신규 라인업의 조화로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실적 부문에서 당분간 어닝 상승 요소가 없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 하반기 중국발 모멘텀과 연동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최근 중국 프리스타일2의 2차 CBT(비공개시범테스트)작업을 준비중"이라며 "세기천성이 퍼블리싱하는 프리스타일2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CBT와 OBT(공개시범테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룰더스타이'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했지만, 이후 후속작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최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도 주요 온라인 게임의 트랙픽 감소와 신규 모바일 게임라인업의 부재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종원 연구원은 "룰더스카이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매출이 3분의1 이상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하반기 중 룰더스카이의 후속작 출시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울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룰더스카이의 후속작인 '룰더주'와 '몬스터코인(TCG)' 출시를 기점으로 4분기에 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며 "신규 모바일 라인업을 통해 영업이익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오래 준비해 온 프리스타일 라인업의 중국 진출 이슈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해 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제공=아이엠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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