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LED산업내 차별화된 모멘텀이 부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전구 판매가격의 하락이 이어지며 민간 수요 기반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명용 LED패키지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입지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산업 성장의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중장기 주가 상승 모멘텀을 견인할 강력한 근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과거 서울반도체가 4분기에 주력 제품이었던 IT BLU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며 실적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왔다"면서도 "올해에는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 한 조명용 제품이 4분기가 성수기를 맞이해 백라이트유닛(BLU)의 비수기 효과를 상쇄시켜줄 전망이고 재고자산 역시 유휴 재고를 최소화하며 예년 대비 견조한 실적 추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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