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케이맥(04329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날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케이맥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7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현재 20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케이맥의 주력제품인 평판디스플레이(FPD)
박막두께 측정기는 국내 약 97%, 해외 6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바이오 진단장비의 경우에도 LG생명과학(068870), 영동제약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고객사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뿐 아니라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진 연구원은 "국내에 뚜렷한 경쟁사가 전무한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이 예정되어 있고 향후 바이오 장비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현재 케이맥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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