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경제지표 앞두고 관망..'보합'
2013-09-10 11:03:25 2013-09-10 11:07:0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10%) 오른 2214.81로 거래를 시작했다.이후 지수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중국 증시는 경제의 회복 기대감에 3% 넘게 급등하며 약 3개월만에 처음으로 2200선을 넘어섰다.
 
은행의 우선주 발행이 허용될 것이란 소식 역시 호재였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수요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이날 오후 공개되는 지난달의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 역시 지수 상승의 장애물이 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의 산업생산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9.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7월의 9.7% 증가에서 소폭 나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소매판매와 도시고정자산투자도 각각 13.3%, 20.2%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농업은행(-2.55%), 건설은행(-2.21%), 공상은행(-1.72%) 등 은행주가 전일의 높은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 중이다.
 
보산철강(0.65%), 내몽고보토철강(-0.50%), 우한철강(0.82%) 등 철강주와 해양석유공정(0.80%), 중국석유화학(-0.87%) 등 정유주는 혼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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