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5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37포인트(0.11%) 내린 2125.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한 뒤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둘러싼 관망세도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3중전회를 통해 공산당의 개혁 의지가 공고해 질 것이며 증시 개혁 역시 그 일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1.56%), 우한철강(-2.03%) 등 철강주와 중국석유화학(-0.45%), 해양석유공정(-0.80%) 등 정유주가 약세다.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주요 대형은행들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폴리부동산그룹(1.99%), 차이나반케(2.39%) 등 부동산 관련주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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