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사진)은 국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연금분야 최고전문가로 꼽힌다.
문 선임연구위원은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3은퇴전략포럼' 1세션에서 '국민 노후를 위한 공적연금 개편방안'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문 선임연구위원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지난 1998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사회복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2002년 미국 UC 버클리 대학 객원연구원으로 일했다.
이 밖에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공경제학(Public Economics), 사회보험(Social Insurance) 등이다.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그룹 재정•복지정책연구부 부장으로 임명됐다.
경제위기에 따른 분배구조의 변화와 시사점, 공적연금의 재정적 고찰 및 개선과제, 우리나라 복지지출 수준의 평가와 전망, 공무원연금제도의 구조개선방안 등이 주요 연구실적으로 꼽힌다.
저서로는 연금 개혁에 관한 연구, 재정운용의 현안과제와 개선 방향, 중장기 정책우선순위와 재정운영방향,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인구전략 등이 있다.
최근에는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장으로서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을 마련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
보험료율 인상은 당장에는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지만 현 세대의 부담을 늘리더라도 다음 세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장기적인 국민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 2013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3년 9월26일(목)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3346 / 02-544-7277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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