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분기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가스전 이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 회복,
포스코(005490) 철강 취급 물량 증가 등 이익 확대가 있을 것"이라며 "가스전 증설이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분기별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가스 공급 가격은 1년 유가 변동분이 분기별로 반영된다"면서 "최근 유가 상승으로 가스 공급 가격이 오르고 이익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 중국으로부터 가스 판매 대금을 받고 있다"며 "3분기에는 무형자산 차감 계정으로 인식하지만 4분기부터는 이익으로 반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스전 세전 이익은 올해 300~500억원, 내년 4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햇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추 탐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허 연구원은 "동해 가스전과 미얀마 AD-7광구가 대표적"이라며 "회사는 오는 2017년 자원개발 이익 6600억원 등 총 1조원의 세전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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