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경표기자] 11일 LIG투자증권은
LG패션(093050)에 대해 재고자산 감축 노력이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은 작년 하반기부터 의류 수요 부진을 예측해 다른 섬유의복 업체보다 선제적으로 생산량 조절을 실시했다”며 “이는 결국 큰 폭의 재고감소와 재고자산회전율의 증가로 연결되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LG패션은
영원무역(111770),
베이직하우스(084870) 등 국내 대형 섬유의복업체 중 유일하게 최근 3분기 연속으로 재고자산을 감축했다”며 “이로인해 분기 재고자산회전율이 작년 2분기 1.0에서 올해 2분기 1.3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감축 노력은 하반기 LG패션 이익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LG패션은 올해 3분기 IFRS 별도기준 매출액 279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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