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3분기도 실적 모멘텀 지속-NH농협證
2013-09-09 08:34:31 2013-09-09 08:38:08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NH농협증권은 9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 늘어난 11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배 연구원은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실적이 양호했으나, 국내외 경기·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와 2분기 일시적 재고 비용이 반영돼 주가가 조정됐다"며 "하지만 부진한 국내 소비 흐름 속에서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부문의 이익 가시화가 예상되고, 중국 자회사의 실적 회복세가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부문은 볼 브랜드의 재고 비용 감소로 인해 3분기부터 비용 관련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예상했다. 또한, 지속적인 매장 구조조정에 따른 효율성 상승으로 연간 영업익이 지난해 2억원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82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부문의 경우 현지 경쟁 브랜드보다 우위에 있는 브랜드력, 매장당 효율성 증가, 판관비용 부담 완화 등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익도46.8% 증가한 4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됐다. 
 
배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는 현재 매출 추이와 향후 재고평가 환입에 따라 영업익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존재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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