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종전부동산 등 '국가자산 투자설명회' 개최
12일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2013-09-11 09:51:45 2013-09-11 09:55:23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부동산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 개최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기업, 연기금 관련기관, 금융기관, 외국계 투자자, 기타 법인 등 약 1000여명의 투자자를 초청해 49개 기관이 가지고 있는 53개 부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옥 매각 규모는 5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자들의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종전부동산 뿐 아니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처분을 위탁받은 국유재산, 물납증권 등 국가자산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지금까지는 투자 물건별 특성에 따라 투자설명회가 개별적·산발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물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설명회마다 참석해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투자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협의하고 투자자 모집, 초청장 발송, 홍보자료 제작 등 행사 준비를 함께 진행해 대규모로 투자자들에게 물건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매각을 진행 중인 종전부동산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매각할 예정인 부동산 중 주요 물건에 대한 특징, 매각 추진 일정 등 계약 관련 사항도 설명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함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해 매각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설명회 소개 대상 종전부동산(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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