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주가가 바닥권을 찍고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와 비용 감소로 35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알뜰폰(MVNO)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주문형 비디오(VOD)매출액은 올라가고 있는 점이 호재"라고 분석했다.
반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가 지나고 2014년에는 매출액 증가와 비용 감소 덕분에 이익 급증이 기대된다"며 "올해 3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013년에 인수한 개별 케이블 사업자(SO)의 실적이 들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성 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볼 때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여력이 훨씬 높은 주가 수준"이라며 "지금이 적극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