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닷새 만에 '하락'..차익실현 매물 '부담'
2013-09-12 11:01:22 2013-09-12 11:05:0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2일 중국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10포인트(0.23%) 내린 2236.17에 장을 시작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나흘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간 것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쉬어가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지난 6월6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다만 중국 금융개혁에 대한 기대감은 지수의 추가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에서 "금융개혁이 경제 개혁 중 가장 중요하다"며 "점진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기반한 금리·위안화 환율 실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적으로 하락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우한철강(-0.39%), 내몽고보토철강(-1.20%), 보산철강(-0.44%) 등 원자재 관련주가 국제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었던 강세 흐름을 멈추고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시노펙상해석유화학(-0.23%), 중국석유화학(-0.22%) 등 정유주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선박개발(-3.84%), 상해항만컨테이너(-2.76%) 등 해운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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