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경제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
2013-09-09 11:02:26 2013-09-09 11:06:0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9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36포인트(0.53%) 오른 2151.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경제지표 호조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8월 무역수지는 28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178억달러와 예상치 200억달러 흑자를 모두 웃돈 것이다.
 
특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나 늘어나 4개월만에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이날 개장 후 발표된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전에 비해 2.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국 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인 수준인 2%대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업종별로는 상해항만컨테이너(9.97%), 중원항운(8.84%), 중국선박개발(6.58%) 등 해운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큰 폭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인 폴리부동산(-0.19%), 신황푸부동산(-0.37%), 신매부동산(-1.25%) 등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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