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8월 집값 역대 최고..런던 40% '상승'
2013-09-13 14:53:43 2013-09-13 14:57:2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지난 8월 주택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아카다메트릭스와 LSL 프로퍼티 서비스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8월 평균 집값은 전달 보다 0.4% 상승한 23만3776파운드(4억98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수준이다.
 
특히 런던의 집값은 지난 2009년 4월에 비하면 40%나 뛰었다.
 
또 조사된 10개 지역 중 웨일즈와 남서부를 제외한 8곳은 최근 3개월 동안 집값이 전년 동기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재무부의 주택구매 장려 정책에 힘입어 주택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리차드 섹스톤 LSL 프로퍼티 서비스 디렉터는 "주택시장이 침체기를 지나 성장세로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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