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이 1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W몰에 2호점을 오픈한다.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브랜드로, 익숙한 한식에서 새로운 맛을 이끌어낸 70여가지 메뉴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특히, 제철 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매장 입구에 농부가 직접 경작한 농작물과 관련 가공품을 홍보하는 직거래 마켓 '계절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호점 오픈과 함께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농가 상생과 이를 통한 고객 만족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공급하는 식자재를 사용해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하고, 고객에게는 높은 품질의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2호점부터 흑미, 고구마, 보리 품목을 메뉴에 적용하고, 앞으로 점차 취급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약재배로 생산된 농작물을 취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계약재배는 산지농가와의 협업으로 재배면적, 물량, 등급 등을 함께 결정해 품질 이력관리가 확실하고, 일반적인 농산물 수매 단계가 축소돼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다.
계절밥상은 현재
CJ프레시웨이(051500)를 통해 거창의 67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된 감자를 공급받고 있으며, 앞으로 품목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식사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남원·봉평의 허브차 티백이 담긴 '위클리 티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계절밥상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sonstable)에 2호점 오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5명을 선정해 2인 식사권을 지급한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론칭 이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찾는 고객이 많았는데, 2호점 오픈으로 이제 서울에서도 계절밥상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한 식재료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농가 상생 고리를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절밥상 2호점 전경.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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