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KT ENS가 ES에너지가 발주한 스팀공급 설비를 완공해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스팀설비가 구축된 ‘깨끗한나라’ 생산단지에서 진행됐으며 김성만 KT ENS 대표이사, 이기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신경수 ES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KT ENS는 이번 설비를 다양한 폐자원을 고형연료로 재처리 연소하는 종이건조용 스팀공급 설비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설비에 국내 최초로 적용시킨 수냉화격자 소각기법은 연소로 내 화격자를 공기대신 물로 냉각시키는 시스템으로써 연소효율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향상시킨다.
김성만 KT ENS 사장은 “이번 스팀공급 설비의 가동으로 깨끗한나라는 LNG, 화석연료 대비 생산원가를 15~20% 정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게 됐다”며 “혁신적인 소각기법 도입을 통한 설비 구축으로 그린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T 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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