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인 HDD 에코그린(EcoGreen) 시리즈의 신모델 'F2EG' 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F2EG는 기존 F1EG 에 이은 2세대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에코트라이엥글(Eco TriangleTM )’기술을 적용해 저전력·저소음·친환경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환경 친화적인 HDD 제품이다.
브롬계 난연제와 할로겐족 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회로기판(PCBA) 등 친환경 부품을 사용해, EU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유해물질제한지침(RoHS) 등 환경규제도 만족시킨다.
특히, F2EG는 장당 500GB의 고기록 밀도를 구현함으로써 500GB 이상의 고용량 제품 제작시 디스크와 헤드 수를 줄일 수 있다. 장당 334GB 기록밀도인 기존 1세대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성능이 10% 정도 향상됐고, 신뢰성과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F2EG는 16MB·32MB의 버퍼메모리와 SATA 3.0Gbps 인터페이스 사양을 채택한 3.5인치 500GB·1TB·1.5TB 등 3종이며 외장하드 및 데스크톱 PC에 탑재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500GB 이상 고용량 HDD 시장은 '08년 2900만대 에서 '12년 9300만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