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17일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37포인트(0.66%) 내린 2000.00을 기록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하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1억6260만주로 전일의 65.5% 수준이다.
외국인은 1835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최근 매수 규모에 비해 적은 편이다. 개인은 1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0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1.70%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에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 건설주들이 2~4%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기관은 대부분 업종을 팔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종에 대해서는 108억원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53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통신, 전기전자 등은 2%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낙폭을 키우며 140만원을 내줬다. 현재는 2.74% 내린 1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전환이 임박한 상황이다. 현재는 전날보다 0.06% 오른 526.4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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