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키워드)인도, 이자율 깜짝 인상
2013-09-23 08:13:02 2013-09-23 08:16:45
아시아 키워드
출연: 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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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자율 깜짝 인상
· 인도중앙은행, 기준금리 7.25%=>7.5%
· 인플레이션 치솟고, 경상수지 적자 => 거시경제 불균형

▶중국 경기 회복세, 지표로 확인?
· 중국, 23일 제조업 예비치 발표
· 시티그룹, “아시아 수출주,기술주에 주목해라”
 
2주전에 부임한 인도중앙은행의 새 은행장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25%에서 7.5%로 올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초 36명의 전문가들은 이자율이 동결될거다라고 예측했었는데요.
 
금리는 인상했지만, 은행들에 대한 긴급 자금 대출금리는 10.25%에서 9.5%로 낮추면서 긴급 조치는 완화했습니다.
 
8월 도매 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6.1% 늘었고 소비자 체감 물가는 9%가 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목표 인플레이션율을 5%로 잡았습니다. 인도는 높은 인플레이션율에 경상수지는 적자로 해외자본은 계속 빠져나가는 상황입니다.
 
아시아 3위 경제대국인 인도의 이자율 인상소식에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다음으로 중국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이슈는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증시에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이번주에 발표될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23일(현지시간) HSBC와 마킷이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를 발표합니다.
 
이렇게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시아 증시가 다른 그 어느 지역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내고 있는 이유를 시티그룹 싱가포르지사에 하렌은 수출 증가로 꼽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과 대만, 한국의 기술주에 주목하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토픽스 지수는 올들어 42%나 올랐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와 일본은행 주도의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은건데요.2010년 8월 이후 수출이 가장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이번주 들어서만 5% 넘게 올랐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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