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가 지원하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2014년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 초 SK와 KAIST가 손잡고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MBA’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비즈니스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기업가적 자질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은 2년 전일제로 운영되는 전문 석사과정으로, 정규 MBA 경영과목과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유치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 1년 차에는 재무, 생산전략, 공급관리, 조직관리 등의 경영 기초과목 수강 및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소셜이슈 분석,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한다.
2년 차에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 및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공부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창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의 운영지원을 위해 SK가 설립한 ‘SK사회적기업가센터’는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위켄드(Start-up Weekend)’와 함께 인큐베이팅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 멘토링과 사회적기업 특강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 중 우수 창업 기업의 경우에는 심사를 통해 입주가 가능하다.
2014년 제2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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