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금호산업이 경영정상화 방안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다.
23일 9시12분 현재
금호산업(002990)은 전거래일대비 10.58%(2200원) 오른 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기업어음(CP) 채권 출자전환을 대물변제의 수령으로 판단, 상호출자금지의 예외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자산규모가 5조원을 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상호출자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번 결정안으로 금호산업 구조조정이 제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산업 CP 790억원 어치를 금호산업 주식으로 출자전환한 뒤 이를 시장에 내다파는 안을 내고 공정위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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