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2차 후보지 선정 연기 될 듯
2013-09-23 14:52:15 2013-09-23 14:55:57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다음달 발표 예정이었던 행복주택 2차 사업 후보지 발표가 올해 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시범사업의 지구지정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정부가 후속 사업을 서두르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발표한 7개 시범지구 후보지 중 오류와 가좌동지구 등 2개 지구만을 행복주택지구로 지정한 상태다. 나머지 5개 지구는 주민 반발 등으로 지구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지구 후보지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주민과 지자체 반대 등을 고려해 2차 후보지는 지자체가 요청한 곳을 우선으로 지정하는 '제안형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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