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9월 복합 PMI 50.2..19개월來 '최고'
2013-09-23 16:40:22 2013-09-23 17:25:2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프랑스 경기가 19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을 가르켰다.
 
(뉴스토마토 DB)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마르키트는 프랑스의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48.8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지수가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업 PMI가 50.7로 20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이는 전달의 48.9와 사전 전망치 49.3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반면 제조업 PMI는 49.5로 4개월만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사전 전망치인 50.1은 물론 전달의 49.7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잭 케네디 마르키트 선임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의 민간 경기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조업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서비스업의 약진이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고용도 안정을 찾고 있다"며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시 "전반적으로는 경기의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