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교보증권은 24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88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라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 시황이 개선되면 미분양 아파트 매각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2238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대우건설의 실적은 원가율 개선과 상각비용 감소 등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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