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완만한 성장 국면 멀지 않아-하나대투證
2013-09-24 08:48:24 2013-09-24 08:52:0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완만한 성장과 금리안정화 국면의 도래가 머지않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4700원을 유지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장기부문의 위험손해율이 타사보다 높은 수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확인된 장기위험 손해율의 완만한 상승기조는 고위험 손해율 비중의 증가와 신계약 유입강도 약화에 따른 것으로 예상치 못한 수익률 악화나 상품실패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정상적인 영업활동 결과로 이미 인식된 사업비 마진 규모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절대이익규모는 증가할 전망이지만 경쟁사 대비 소폭 부진한 이익추세가 2014년 하반기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심리가 양호한 국면에서는 오히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부진한 국면에서는 이익에 대한 주가 연계성이 증가하며 투자 선호에 부담이 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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