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추석 연휴 모바일 매출 비중 급증"
2013-09-24 11:17:47 2013-09-24 11:21:2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오쇼핑(035760)은 추석 연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매출이 차지한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9월18일~22일)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매출이 차지한 비율이 평균 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행렬이 절정에 이른 21일 모바일 매출 비율이 60%에 육박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이는 평소보다 2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 기간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40대 여성 고객이 전체 고객의 5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구매 패턴을 보면 흥미롭게도 추석 당일인 19일 전후에 인기 상품에 큰 차이를 보였다.
 
추석 전인 17일과 18일에는 백화점 상품권, 놀이공원 이용권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19일 이전에는 인기 상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패션, 액세서리 등 여성 관련 상품이 당일 이후에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상반기 모바일커머스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CJ오쇼핑은 7월과 8월에도 각각 280억원에 달하는 취급고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최우선 목표였던 20대~30대 젊은 고객을 대거 확보하면서 연초 설정했던 매출 목표 27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원상 CJ오쇼핑 e영업기획담당 사업부장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진행한 '모두의 마블' 오클락 이벤트 결과 20대~30대 고객을 중심으로 4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고, 오클락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앱스토어의 쇼핑 부문 다운로드수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CJ오쇼핑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매출 비중. (자료제공=CJ오쇼핑)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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