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KT(030200)는 르완다 정부와 시스템 통합(SI) 및 IT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주주간 계약(SHA: shareholder’s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르완다 SI·IT 시장에 진입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르완다 현지 인력에게 KT의 ICT역량과 사업운영 노하우 등을 이전해 르완다 경제개발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르완다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SI·IT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4G LTE 전국망을 구축하게 될 합작회사의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및 유지보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르완다에게 일자리 창출과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ICT 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에게는 글로벌 ICT사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유사 모델로 타 아프리카 지역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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