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17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1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8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840억원 감소한 88조986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48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36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278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516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740억원 감소한 53조282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5100억원 줄어든 75조1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9310억원 감소한 341조412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4조8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조96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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