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14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8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3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050억원 증가한 89조478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420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39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29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75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30억원 증가한 53조602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720억원 늘어난 74조1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8880억원 증가한 341조668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3조869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조6910억원 늘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